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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하차 '벌거벗은 세계사', 재정비 끝…30일 방송 재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설민석이 하차한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이 재개된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먼저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30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가수 은지원,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 방송인 이혜성, 가수 존박이 11일 열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왼쪽부터) 가수 은지원,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 방송인 이혜성, 가수 존박이 11일 열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설민석의 빈 자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 채운다. 제작진은 "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라며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은 설민석의 하차 결정으로 결방 돼왔다.

설민석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을 겪었으며, 지난 달 29일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자신의 SNS를 통해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설민석은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 실망을 드린 점 진심을 담아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해당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라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벌거벗은 세계사'는 1월 16일까지 3주 연속 결방되며 프로그램 재정비를 해왔다. 지난 15일 출연진은 15일 연세의대 강남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 센터 장항석 교수와 함께 전염병 편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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