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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복귀 검토·400억 대작'…키이스트, 뜨거운 관심 "실적·위상 레벨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인 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사 키이스트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앞서 키이스트는 2021년 상반기 기대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25일 오전 키이스트는 전일 종가(1만8천400원)보다 1.9%(350원) 오른 1만8천75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키이스트는 지난 2018년 5월 기존 최대주주이던 배우 배용준의 지분 25.2% 전량을 SM엔터테인먼트가 취득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올해 글로벌 OTT 등을 겨냥한 드라마 라인업으로 실적과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위상 한단계 레벨업 될 전망이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들. [사진=키이스트]
키이스트 소속 배우들. [사진=키이스트]

지난해 키이스트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나의 위험한 아내' '라이브온' '허쉬' 등 총 6 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올해는 '별들에게 물어봐' '경이로운 구경이' '일루미네이션' '한사람만' 등 4 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텐트폴 드라마는 총 제작비가 400 억원 이상인 '별들에게 물어봐'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관광객과 우주인의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드라마. 대본은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맡았다.

또한 한예종 출신의 촉망받는 루키 공동작가팀 성초이가 극본을 맡고, 이정흠 PD가 참여하는 '경이로운 구경이'는 새로운 여성 액션 추격 스릴러로 전직 경찰이자 현직보험조사관인 40대 여성 탐정과 연쇄살인마 여대생 킬러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작품이다. 현재 이영애가 거론되고 있으며, 중국 및 일본 플랫폼으로부터 선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

정세랑 작가의 새로운 OTT 시리즈물인 '일루미네이션'도 관심을 모은다.본격적인 K팝 드라마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게 된 K팝 세계로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글로벌 OTT 뿐만 아니라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기업들의 경우도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콘텐츠 가치가 상승하면서 드라마 콘텐츠 업체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올해 동사 드라마 라인업의 경우 글로벌 OTT 등을 겨냥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서 실적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한단계 레벨업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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