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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현대건설 잡고 파죽의 3연승…켈시·박정아 38점 합작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18) 완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3-24로 끌려가던 가운데 박정아의 오픈 성공으로 듀스를 만든 뒤 켈시가 연이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6-24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에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유지했다. 23-23 접전 상황에서 켈시의 오픈 성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정대영의 오픈 성공으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까지 삼켜냈다. 켈시 7득점, 박정아 6득점, 배유나 5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25-18로 현대건설을 따돌리고 세트 스코어 3-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양 팀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정아 17득점, 배유나 11득점, 문정원과 정대영이 나란히 5득점을 보태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9승 12패, 승점 3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IBK기업은행(승점 26)과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반면 현대건설은 루소가 15득점, 양효진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 때마다 집중력 부족을 노출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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