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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후반 교체 출전…라이프치히 포칼 8강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에 있는 라이프치히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대회) 16강전 보흠과 홈 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2(2부리그) 소속인 보흠을 맞아 4-0으로 완승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로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그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소속팀 추가골에도 관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4일(한국시간) 열린 DFB 포칼 16강전 보흠과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보흠에 4-0으로 이겨 포칼 8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4일(한국시간) 열린 DFB 포칼 16강전 보흠과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보흠에 4-0으로 이겨 포칼 8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라이프치히는 이날 이른 시간 기선제압했다. 전반 10분 아마두 아이다라가 선제 골을 넣었다. 아이다라는 마르셀 자비처가 보낸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선재골을 도운 자비처가 해결사로 나서 추가 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0 리드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더욱 바짝 댕겼다. 황희찬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분 상대 문전 앞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골을 넣지 못했으나 황희찬은 상대 수비를 계속 압박했고 후반 21분 상대 선수가 갖고 있던 공을 가로챘다.

그는 공을 다니 올모에게 보냈다. 올모는 유수프 포울센에게 바로 패스했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포울센이 마무리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 됐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0분 포울센이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그는 앙헬리뇨가 보낸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같은날 열린 다른 16강전에서는 분데스리가 소속팀인 묀헨글라트바흐와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2부리그 소속팀 얀 레겐스부르크가 이겼다. 얀 레겐스부르크는 쾰른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8강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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