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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일시적 부진…가전 수요 우상향-유안타證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지난 4분기 악성 재고 처리와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 9천634억원, 영업이익 164억원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GPM의 훼손과 일회성 인건비 등 비용 요인에 기인한 실적 부진이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 사옥 본사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치 사옥 본사 [롯데하이마트]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PM이 전년대비 -0.4%p 감소하였는 데, 이는 주로 장기 악성 재고에 대한 처리에 기인한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이유는 성과급과 희망 퇴직 급여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비효율 점포 5곳의 폐점이 이어졌다.

에어컨을 제외한 전 카테고리의 호조세가 당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대형 가전의 프리미엄화에 따른 객단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는 가심비에 대한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급성장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라 가전제품의 프리미엄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던 것으로 판단되나, 꾸준히 나타날 수 있는 트렌드라 판단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역신장한 에어컨의 매출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될 수 있다는 점이 추가적인 성장 업사이드를 기대케 하는 요소이다고 설명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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