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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스프링캠프 부정방지 교육 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1 KBO 클린업 in 스프링캠프'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KBO는 해당 교육을 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정방지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KBO는 "올해는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과 부정방지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방역 지침 준수 하에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교육은 오는 3월 중순까지 10개 구단 스프링캠프지를 순회하며 실시한다.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을 포함한 퓨처스(2군)리그까지 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다.

KBO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 부정방지 관련 교육을 올해에는 방역 수칙 하에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사진은 KBO 사무국이 있는 야구회관 전경. [사진=조성우 기자]
KBO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 부정방지 관련 교육을 올해에는 방역 수칙 하에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사진은 KBO 사무국이 있는 야구회관 전경. [사진=조성우 기자]

KBO는 해당 교육의 질과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전·현직 판사와 검사 및 경찰 등 사법처리 및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했다. 강사진은 스포츠 윤리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선수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한 현실적인 조언 등을 통해 부정행위 방지와 품위손상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선수단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불법(스포츠) 도박 문제 예방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KBO는 "리그 구성원의 스포츠토토 참여 및 불법 인터넷 도박 등 행위는 리그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면서 "도박과 관련된 일탈 행위의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 마지막 주제는 도핑 방지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담당한다. KBO는 "향후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과 근거를 세분화하고 규약에 명시하는 등 미비한 규정을 보완해 규정 내에서 최대한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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