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리그 4호골…킬, 4경기 무패 리그 3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9, 홀슈티인 킬)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홀슈타인 킬(이하 킬)은 9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 있는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포르투나와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재성은 이날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분 추가 골 주인공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오른쪽)이 9일(한국시간) 열린 포르투나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4번째이자 올 시즌 6번째 골을 넣었다. 킬은 포르투나에 2-0으로 이겨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사진=뉴시스]

그는 역습 상황에서 골맛을 봤다. 이재성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뒤 왼쪽에 있던 파비아 레제에 내줬다. 이재성은 이후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이동했고 레제는 크로스를 보냈다.

이재성은 크로스를 받아 밀어넣기를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두 번째 동작이 빨랐다. 이재성은 리바운드된 공을 잡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뒤셀도르프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4호골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골을 포함하면 6번째 골이다. 또한 이재성은 지난해 12월 12일 얀 레겐스부르크와 11라운드 멀티 골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골을 넣었다.

킬은 전반 36분 야니 제라가 상대 수비수 케빈 단조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카로 나선 알렉산더 뮐링이 성공해 1-0 리드를 잡았다.

킬은 뮐링과 이재성의 득점으로 포르투나에 2-0으로 이겼다. 2연승과 함께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킬은 11승 6무 3패(승점39)로 리그 3위에 올랐다. 포르투나는 9승 5무 6패(승점32)가 되면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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