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재성 PK 유도, 홀슈타인 킬 분데스리가2 선두 점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이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홀슈티인 킬(이하 킬)은 13일(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에 있는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뷔르츠부르크와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재성은 킬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 풀타임을 소화했다.

두 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이재성은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기 위해 점프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헨드릭 본만과 부딪혔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오른쪽)은 13일(한국시간) 열린 뷔츠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홀슈타인 킬은 1-0으로 이겨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오른쪽)은 13일(한국시간) 열린 뷔츠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홀슈타인 킬은 1-0으로 이겨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뉴시스]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본만의 파울을 선언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나온 반칙이라 킬은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다. 알렉산더 뮐링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킬은 뮐링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고 1-0으로 이겼다. 킬은 이날 승리로 12승 6무 3패(승점42)가 되며 1위로 올라섰다. 최근 3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뷔르츠부르크는 3승 3무 15패(승점12)로 최하위(18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지난 20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 달성엔 실패했으나 이날 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재성과 중앙 수비수 슈테판 테스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6을 줬다.

이재성은 또한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성 PK 유도, 홀슈타인 킬 분데스리가2 선두 점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