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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팬그래프닷컴 "양현종, 빅리그 진출시 평균자책점 4.13"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미국 현지 매체의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있다.

미국 야구전문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양현종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66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그러나 양현종의 승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승패를 기록하지 않는 것으로 내다봤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텍사스와 마이너리그(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경우 연봉 130만달러를 보장받는 조건이다.

양현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경쟁한다. [사진=조성우 기자]
양현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경쟁한다. [사진=조성우 기자]

그는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해 40인 로스터 진입을 두고 경쟁한다.

팬그래프닷컴은 양현종이 66이닝 동안 탈삼진 65개와 볼넷 21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삼진과 볼넷 허용 비율은 3.10이다. 또한 양현종이 팀내 선발진에 합류할 경우 11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텍사스 선발진을 약체로 평가했다. 1선발 후보인 카일 깁슨의 올 시즌 예상 성적을 9승으로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텍사스에서는 올해 10승 이상을 거두는 선발투수가 나오긴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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