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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웹툰 공략" 대원미디어·카카오재팬, 日 합작사 설립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카카오 재팬과 대원미디어가 일본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일본 1위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카카오페이지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대원씨아이'에 이은 대원미디어와 카카오의 두 번째 합작이다.

대원미디어는 15일 카카오재팬과 일본 현지 합작사 '셰르파 스튜디오(Sherpa Studio)'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대원미디어는 지난 해 하반기 설립한 웹툰 자회사 '스토리작'을 통해 셰르파에 투자한다. 셰르파는 카카오재팬이 운영 중인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 웹툰과 웹소설을 공급한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웹툰과 웹소설 등 원천 지식재산권 확보 중요성에 대한 양사 간 공감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합작에 나섰다"며 "셰르파를 통해 일본을 넘어선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원미디어와 카카오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국내 웹소설·웹툰 시장을 공략해왔다. 대원씨아이 지분 80.2%는 대원미디어가, 19.8%는 카카오페이지가 보유 중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양사의 국내 콘텐츠 공급자(CP)가 대원씨아이라면 셰르파는 일본 CP가 되는 셈"이라며 "대원씨아이로 한국에 이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셰르파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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