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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아파트값까지 상승세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경기 의왕시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의왕까지 번진 아파트값 가격에 올 들어 10억 원을 넘는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15일 기준) 의왕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05% 올랐다. 경기도 내 최고 상승률이다. 전 주(1.07%) 대비 오름폭은 줄었는데도 3주 연속 1% 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왕 아파트값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무려 6%를 넘는다.

의왕시 아파트값이 치솟는 건 새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인한 전세 품귀에 매매시장으로 선회하는 수요가 많아져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인식도 집값 상승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아파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62만, 전국 83만 가구 공급을 골자로 하는 역대급 공급 대책(2ㆍ4대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에선 현실화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통계상 집값 상승폭이 가라앉고 있지만 의왕시처럼 경기지역 곳곳의 집값 상승폭이 여전히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당장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의 가격 둔화세를 안정이라고 판단하는 건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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