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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장수 전경련 회장' 허창수 "韓 경제인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


전경련 정기총회서 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출…여섯번째 임기 시작

제60회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정기총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제38대 회장에 추대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제60회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정기총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제38대 회장에 추대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여섯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허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재임 기간(1977~1987년)을 뛰어 넘게 되면서 '최장수 전경련 회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전경련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을 제 3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11년 33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10년간 전경련을 이끌어 왔다. 전경련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무제한 연임할 수 있다.

허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해 경기 전반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한국 경제를 이끄는 경제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함께 힘을 모으면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과 재계 원로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었고, 국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사진=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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