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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 최경록, 결승골 주인공…소속팀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경록(26, 카를스루에)이 골맛을 봤다.

카를스루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다름슈타트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와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카를스루에는 이날 최경록의 결승골로 다름슈타트에 1-0으로 이겼다.

최경록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선제골이자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후반 7분 마르빈 와니첵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 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감아 찬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2 카를스루에서 뛰고 있는 최경록(왼쪽에서 두 번째)이 27일(한국시간) 열린 다름슈타트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득점을 올린 최경록과 동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카를스루에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2 카를스루에서 뛰고 있는 최경록(왼쪽에서 두 번째)이 27일(한국시간) 열린 다름슈타트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득점을 올린 최경록과 동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카를스루에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최경록은 후반 26분 자비에르 아메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카를스루에는 최경록이 넣은 골을 잘 지켜 승리했다.

최경록은 올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13이 잔트하우젠을 상대로 2골 1도움으로 활약한 뒤 2주 만에 다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백승호(25, 다름슈타트)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승호는 최근 국내 입국 후 K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록은 풍생고를 거쳐 아주대 재학 시절인 2013년 독일 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FC 장크트 파울리 유스팀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뛰었고 그해 카를스루에로 이적했다.

카를스루에는 이날 승리로 12승 3무 8패(승점39)로 리그 5위를 지켰다. 다름슈타트는 2연패를 당하면서 7승 4무 12패(승점25)가 됐고 리그 14위로 처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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