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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리그 2위 점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이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이하 킬)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킬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홀슈타인에 있는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FC 에르츠제비르게 아우에(이하 아우에)와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재성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 후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킬은 아우에를 상대로 1-0으로 이겨 귀중한 승점3을 손에 넣었다. 전반 3분 아우에의 벤 촐린스키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무효가됐고 킬은 위기를 넘겼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왼쪽)은 27일(한국시간) 열린 23라운드 아우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왼쪽)은 27일(한국시간) 열린 23라운드 아우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뉴시스]

이재성은 전반 26분 팀 동료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이재성에게 마지막 패스가 길게 오는 바람에 상대 골키퍼와 마주할 수 있는 찬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아우에는 후반 7분 욘 파트릭 슈트라우스가 킬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두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킬은 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던 핀 포라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알렉산더 뮐링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킬은 리드를 잘 지키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22라운드 패배를 딛고 2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킬은 13승 6무 4패(승점45)가 됐다. 리그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보흠은 같은날 리그 최하위(18위) 뷔르츠부르거 키커스에 3-0으로 이겨 승점이 킬과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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