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조8500억 규모 카타르 LNG 프로젝트 단독 수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1조8500억원 규모의 LNG 프로젝트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상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 레트롤리엄이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왼쪽)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이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공사 패키지2 LOA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이 프로젝트는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18만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시공한다.

공사금액은 16억7000만 달러(약 1조8500억 원)이며 총 공사기간은 57개월로,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 성공은 삼성의 다양한 글로벌 LNG 프로젝트와 항만 시공, 카타르 복합발전 수행 경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26만㎥로 세계 최대 용량인 LNG터미널3단계 사업을 수행했으며, 국내에서도 75개 LNG 탱크 중 약 4분의 1인 18개를 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LNG 프로젝트가 친환경 천연 에너지 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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