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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전 참가 선수들 슬로건 마스크 착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는 4월 3일 막을 올리는 2021 KBO리그에 출전하는 10개팀 선수단이 특별한 마스크를 착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개막전에 출전하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팬들이 직접 만든 문구가 담긴 마스크를 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안전한 리그를 다짐한다"고 3일 밝혔다.

KBO는 이날부터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KBO리그 개막전 마스크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문구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 KBO는 "개막전 마스크 슬로건 공모전은 선수단과 리그 관계자, 야구팬들과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올 한해를 보내자는 의지를 다지고, 리그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4월 3일 열리는 2021시즌 KBO리그 개막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관계자가 착용할 마스크에 팬들이 직접 공모한 슬로건을 넣기로 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4월 3일 열리는 2021시즌 KBO리그 개막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관계자가 착용할 마스크에 팬들이 직접 공모한 슬로건을 넣기로 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팬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채택된 슬로건은 KBO리그 개막전에 출전하는 전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착용할 공통 마스크에 새겨질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방법은 KBO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5자 이상 15자 이내로 댓글을 달면 된다.

슬로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는 야구팬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 함축돼야 한다. 1등 수상자에게는 KBO리그 개막전 초청권(2매)과 테블릿PC를 증정한다.

또한 공모전에 참가한 응모자 50명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커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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