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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여친, 디지털 그림 경매로 20분 만에 65억원 수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여자친구인 가수 그라임스가 디지털 그림 경매로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다.

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그라임스는 최근 '워 님프(War Nymph)'라는 제목의 디지털 그림 컬렉션 10점을 온라인 경매에 부쳤다. 이 그림들은 20분 만에 580만달러(65억 원)에 낙찰됐다.

그라임스가 디지털 그림 경매로 65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 [사진=그라임스 인스타그램]
그라임스가 디지털 그림 경매로 65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 [사진=그라임스 인스타그램]

그라임스는 화성을 수호하는 날개 달린 아기 천사 등 가상의 이미지에 자신의 노래를 배경으로 깔아 온라인 경매에 내놓았다.

이 디지털 그림들은 머스크가 추진하는 화성 우주여행,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묘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온라인 경매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곧바로 완판됐다.

그라임스의 디지털 그림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이 적용됐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하지만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했다.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동일하다. 하지만, NFT가 적용되면 하나의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되며 코인마다 가격이 달라진다.

특히 NFT는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예술품, 게임 아이템 거래 등 분야에서 영향력을 급격히 키우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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