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우제성 기자] 인천광역시가 서구 원도심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19개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12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에 인천시 서구가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방비 20억 원을 합쳐 총 40억 원으로 연내 스마트 교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양쪽 감지 폴대로 보행자 여부를 인지하고 빨간 바닥 조명을 점등해 차량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를 유도하는 시설을 말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실내외 공기 질 측정기와 천장형 환기 청정기를 갖춰 대기 승객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환승 정보 등 맞춤형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똑똑한 도시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도시 정보 수집, 활용을 통해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