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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나눔e음’ 서비스 업무 협약


[아이뉴스24 우제성 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나눔e음’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직접 기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서비스를 개시한 인천e음 기부플랫폼인 ‘나눔e음’은 인천e음 사용자가 손쉽게 클릭 한번으로 보유하고 있는 캐시백과 충전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 서비스다.

인천광역시 청사[사진=인천시]

박 시장은 8일 시청에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조정일 코나아이(주) 대표와 ‘나눔e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관리 및 기부프로그램 발굴협력을 맡고 있으며, 코나아이(주)는 기부플랫폼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e음으로 기부한 시민들, 인천e음 혜택 플러스 가맹점 점주, 인천e몰을 통해 인천 생산품을 팔고 있는 인천 굿즈 입점업체 대표, 현장에서 ‘119원의 기적’을 실천하고 있는 구급대원, 협업으로 기부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갈 기부단체 직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나눔e음’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참여한 참석자들과 나눔e음 서비스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부 서비스는 ‘119원의 기적’ 모금 캠페인과 아동 분야에 대한 3가지 모금 사례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할 경우 기부 테마 중 원하는 분야에 기부를 할 수 있으며, 정기적・일시적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나눔e음은 기부금 모금에서부터 기부 대상자에게 모금액 전달까지 인천e음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 화폐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부사례 추가와 각종 기부 단체와의 협업과 참여로 확장성이 우수한 기부 플랫폼이다.

또 소액의 자투리 캐시백으로도 기부가 가능해 평소에 금액 부담 등으로 기부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람들도 쉽게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경제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으로 시민들께 지급해 드린 캐시백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며 “인천e음이 전국에 지역 사랑 상품권 열풍을 일으켰듯이 나눔e음 또한 인천과 대한민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켜줄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첫 출시된 인천e음 카드는 현재까지 가입자 143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거래액도 5조원을 초과하고 있는 등 지역 경제에서 점점 그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인천=우제성 기자(godo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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