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장외룡 체제' 본격 출범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대행(46)이 올시즌 정식 감독으로 창단 2년 돌풍을 이끌게 됐다.

인천구단은 3일 "지난해 중도사퇴한 로란트 감독에 이어 후기리그부터 팀을 이끌어온 장 감독대행을 올시즌 정식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인천의 안종복 단장은 "지난해 후기4위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구단은 또 박이천 기술고문을 강화부장으로 임명, 선수 스카우트 등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역을 맡기고 김시석 코치도 유임키로 결정했다.

장감독은 지난해 베르너 로란트 감독이 삼성하우젠컵을 마친 후 돌연 사임한 후 후기리그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이후 4승5무3패의 성적으로 후기4위를 이끈데다 특히 홈에서 2승4무로 '안방불패'의 성적으로 홈팬들로부터 각광받았다.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장감독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 82년 대우로얄즈에 입단, 84년 리그 우승을 이끌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장감독은 88년 아주대 코치를 역임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89년부터 94년까지 PJM구단에서 플레잉 코치와 유소년팀을 지도했고 95년과 96년 일본 프로리그 토스 푸투레스 창단 감독을 지냈다.

97년 수석코치로 대우로얄즈에 돌아온 장감독은 99년 감독대행을 맡아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00년 일본 베르디 가와사키 감독,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콘사도레 삿포로 감독을 지낸 후 지난해 인천 수석코치로 K리그에 복귀했다.

한편 인천구단은 현재 공석중인 GK코치와 트레이너를 조만간 인선키로 결정했다.

최원창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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