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황희찬 30분 출전…라이프치히 16강 탈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 다시 나섰다. 그러나 소속팀은 16강에서 탈락했다.

라이프치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잔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리버풀에 가로막혔다. 0-2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같은 장소에서 지난달(2월) 17일 열린 1차전에서도 0-2로 졌다. 1, 2차전 합계 0-4로 리버풀에 밀렸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돌풍의 주인공이 됐으나 이번에는 16강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17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16강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 넘게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앞선 1차전도 후반 교체로 나왔다.

라이프치히는 전반부터 리버풀의 공세를 골키퍼 굴라치 페테르의 선방을 아세워 잘 버텼다. 페테르는 전반 19분 조타가 시도한 헤더를 펀칭으로 막았고 전반 24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가 때린 왼발 슈팅을 막았다.

실점없이 전반을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황희찬과 유스틴 크라위버르트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황희찬은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 1분 뒤 황희찬이 올린 왼쪽 크로스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머리로 연결했다.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됐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선제골 기회를 놓친 셈이다. 리버풀은 실점 위기를 넘긴 뒤 다시 공세로 나섰고 결국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조타가 보낸 패스를 받은 살라흐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이자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추가 골도 이어졌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4-0으로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후반 29분 디보크 오리기가 오른쪽에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사디오 마네가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라이프치흐는 추격에 고삐를 바짝 댕겼으나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두팀의 1, 2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립지역(헝가리)에서 모두 열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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