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일 확정 14일 밀워키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소속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텍사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다음날 열릴 예정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나설 투수진을 공개했다.

14일 밀워키와 시범경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다. 카일 코디가 이날 선발 등판하고 양현종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갈 예정이다.

텍사스는 코디와 양현종에 이어 브렛 드 제우수, 짐미 허겟 등 4명의 등판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 8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했다.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전을 통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당시 텍사스가 4-2로 앞서고 있던 8회 마운드로 나가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다.

텍사스가 4-3으로 앞선 8회말 경기가 종료돼 양현종은 세이브도 올렸다. 양현종에게 이번 밀워키전은 중요하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등판 기회 자체가 소중하다.

구단은 양현종과 같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캠프에 합류한 한스 크루스, 페레니 오수나 등 선수 10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날 문서상 이관했다. 텍사스 현지 매체는 양현종에 대해 "선발 경쟁을 하는 동시에 불펜 자원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는 선수"로 전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다저스전이 끝난 뒤 양현종의 투구에 대해 "마운드 위에서의 감정 조정 능력과 구종은 괜찮다"며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제구를 효과적으로 하고 미리 설정한 경기 계획에 따라 잘 풀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빅리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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