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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발 출전·권창훈 2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우영(22)과 권창훈(27, 프라이부르크)가 나란히 소속팀 경기에 뛰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에 있는 오펠 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1부리그) 마인츠와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정우영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기대하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는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81분을 소화했다.

권창훈도 후반 36분 정우영을 대신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그는 지난 1월 3일 열린 호펜하임전 이후 2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전을 치렀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2020-2021시즌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2020-2021시즌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그는 종아리뼈 윗부분을 다치는 바람에 그동안 재활과 치료에 집중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마인츠를 상대로 승점을 손에 넣지 못했다. 0-1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0분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정우영이 보낸 패스를 받은 롤런드 셜러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대 불운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셜러이가 찬 프리킥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0의 균형은 결국 마인츠가 깨뜨렸다. 후반 39분 마인츠는 장 폴 보에티위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로베르트 글라첼이 헤더로 연결했다.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플로리안 뮐러가 슈팅을 펀칭으로 쳐냈지만 로빈 크바이손이 리바운드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고 9승 7무 9패(승점34)로 리그 8위에, 마인츠는 3경기 만에 승리 기쁨을 맛보며 시즌 5승째(6무 14패 승점21)를 올리며 리그 16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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