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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에릭·김동완 불화·유노윤호 건물·文 대통령 AZ 접종外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신화 에릭 김동완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오피스DH]
신화 에릭 김동완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오피스DH]

◆ 신화 에릭·김동완, 참다 참다 결국 터진 불화

오랫동안 꾹꾹 눌러왔던 신화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가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불화 논란은 김동완이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신화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활동에 지친 멤버가 있어 일이 쉽지 않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에릭이 14일 SNS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며 팀 내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에릭은 "사람들은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을 욕하더라. 너무하단 생각이 든다.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 되겠느냐. 이제 적당히들 하자. 지치지도 않느냐"라며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는 이야기하지 말고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이 있으면 얘기해보자.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태그하고 앤디에게도 얘기해 놓을게. 내일 라이브 초대해줘"라고 김동완을 향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김동완은 "내일 신화 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 그와는 별개로 라이브 방송은 기존에 공지한 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화의 앨범과 콘서트 구상은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 멤버 하나가 나서서 할 수도 없고, 또 멤버 하나가 빠질 수도 없는 일이다. 신화 활동은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활동이다. 언제나 6명의 의견이 적절하게 들어가고 조율을 통해 멤버 모두가 만족해하는 결과물로 나온다"라며 "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에는 신화 멤버의 의견뿐 아니라 제작진과의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 가지 시기와 타이밍을 놓고 제작진이 늘 시뮬레이션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 할 수 있게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적었습니다.

에릭은 또 다시 반박에 나섰습니다. 그는 "제가 스케줄 조정과 콘서트 대관을 진행해왔는데 제작진과의 소통을 모르겠느냐"라며 "(김동완을 뺀) 5명이서 회의를 한 게 허다하다'며 '저도 너무 지쳐서 스케줄을 맞추기가 너무 힘들면 단톡으로 수월하게 진행을 좀 하자. 나도 일이 바쁜데 매번 스케줄을 조정해서 만나고, 그마저도 당일에 취소하니까 너무 지친다'라고 했고 결국 거절당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또 그는 김동완이 팬들 사이에서 제 편을 만들기 위한 '정치질'을 했다고도 표현했습니다.

김동완은 "아까 6시쯤 앤디와 통화했다. 내일 셋이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전달이 안 됐나보다. 내가 서울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얘기하자"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화의 해체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1998년 데뷔해 23년을 활동 중인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들의 불화는 큰 충격을 안겼고, 이들이 과연 대화로 관계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유노윤호, 가족법인 건물 매입 논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NO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노윤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NO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노윤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 위반에 이어 가족 법인 건물 소유로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노윤호가 2016년 가족 법인으로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163억 건물을 샀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습니다. 법인의 대표이사는 유노윤호의 아버지로 되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노윤호는 2018년 7월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 권현빈이 "다른 가수들은 노후보장으로 건물 많이 사지 않나"라는 말에 "나도 건물을 사고 싶지만 학교를 설립해보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건물주가 된 연예인들이 화제가 되던 시기 유노윤호는 건물 보다 학교 설립의 꿈을 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편법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법인 명의의 주택은 취득세와 재산세가 감면되는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노윤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밤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또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 방문한 업체는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이며, 적발 당시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유노윤호가 모델로 나선 배달앱 업체 등은 광고 이미지를 삭제했고, 유노윤호가 했던 과거 발언 등이 재조명 되면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현주엽까지 학폭 의혹...방송가 비상

현주엽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나귀귀'와 '뭉쳐야쏜다'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사진=KBS, JTBC 방송화면 캡처]
현주엽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나귀귀'와 '뭉쳐야쏜다'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사진=KBS, JTBC 방송화면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했습니다. 법적대응까지 예고한 가운데 방송가는 비상에 걸렸습니다.

현주엽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진실'이라는 폭로글로 인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해당글 작성자는 H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한 2년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학창시절 H씨가 후배들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앞으로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글은 현재 13명의 직속 후배 중 연락이 닿은 7명과 K대 출신의 한 선수, 총 8명의 일을 기재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작성자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어머니와 사업을 하신 아버지가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현주엽이라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폭로글이 게재된 후 현주엽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댓글창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현주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래에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다"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라고 강조한 현주엽은 "저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를 받을 저의 가족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수상 불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이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사상 첫 단독 무대를 꾸몄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해당 부문에서는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레인 온 미'가 수상하며 아쉽게 수상의 영광을 안진 못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래미어워즈에 참석하진 못했으나, 서울에서 직접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을 찍어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가수들만이 설 수 있는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새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세계 104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8월21일 자),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로 불리는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글로벌 슈퍼 스타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부부, 23일 AZ 접종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합니다.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는 23일 AZ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는 영국에서 개최 예정인 G7 참석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앞서 이달 초 문 대통령의 접종 시기와 관련해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Z 백신을 기꺼이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도 전했습니다.

당국은 앞서 필수적인 공무나 주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하는 경우에 한해 엄격한 증명과 절차를 거쳐 출국 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은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필수 공무를 위해 출국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출국 시기가 아주 촉박해 접종이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화이자 접종도 소수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단장은 "충분한 기간을 갖고 공무를 준비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출국 목적으로 할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도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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