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韓 관광지로"…김장훈, 광명동굴서 콘서트 한 이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광명동굴에서 공연을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관광지 응원에 나섰다.

가수 김장훈은 5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광명시가 협찬하는 랜선콘서트 '김장훈의 화려강산 프로젝트 광명시' 공연을 개최했다.

5개월 만에 공연을 재개한 김장훈은 "이 정도 시기가 되면 대면 콘서트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6월에는 대면 콘서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동굴 안이) 추운데 8월에 제대로 된 공연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장훈의 화려강산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의 유명 관광지 및 문화유적에서 랜선 콘서트와 홍보 영상 제작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광명동굴은 세번째 공연으로, 앞서 울릉도와 독도, 경상북도 영주 소수서원 공연에 이어 또 한 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장훈은 "'화려강산 프로젝트'의 세번째 공연이다. 독도에서 시작해 영주 소수서원, 광명동굴에 왔다"라며 "관광이 재개되면 전세계 트래블러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서울이다. 방탄소년단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가 떴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그런데 관광수지 적자가 심하다. 전국의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다. 광명에는 광명시장과 광명 KTX역 등 광명 8경이 있다"라며 "광명시의 아름다운 곳을 봐달라"고 홍보했다.

이날 공연이 열린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은 국내 최초의 동굴 공연장이다. '김장훈의 화려강산 프로젝트 광명시'는 김장훈이 총기획과 연출을 맡아 광명동굴의 신비로움과 명품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밴드와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으로 안방 1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랜선 콘서트 '김장훈의 화려강산 프로젝트 광명시'는조이뉴스24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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