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 측 "김정현 계약 분쟁조정 신청, 공백 11개월 채우길"(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전속계약 관련 분쟁에 휩싸였다.

오앤엔터테인먼트(이하 오앤) 관계자는 8일 조이뉴스24에 "김정현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9일 오전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제작발표회에 김정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앞서 김정현이 오앤과 5월 중 전속계약이 끝나며 현재 문화창고 이적을 긍정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오앤 측은 김정현의 공백 기간을 이유로 들며 분쟁 조정 신청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김정현이 2018년 8월 말에 MBC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했고, 2019년 7월 말에 tvN '사랑의 불시작'과 계약을 맺으면서 복귀를 했다. 공백 기간이 11개월이다"라며 "표준계약서에 보면 배우의 사정으로 인해 공백기간을 가지게 됐을 경우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에서 하차를 했을 때 소속사에도 피해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것도, 재계약을 하라는 것도 아니라 공백 기간만 채우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창고와 긍정 논의 중이라는 것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한 번 만났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수많은 미팅이 있었지 않겠나"라고 토로했다.

김정현은 2018년 8월 건강상의 이유로 주연을 맡았던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에 따라 극이 급하게 수정됐고, 남자 주인공이 없는 상태에서 극이 마무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오앤 측은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의 구승준 역으로 복귀했고, tvN '철인왕후'까지 성공시키며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서지혜와 열애설이 불거진 것. 하지만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현이 소속사와 관련해 서지혜에게 조언을 구하며 의논을 해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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