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펜트하우스3' 러브라인 욕심 없다, 계속 악했으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지현이 '펜트하우스' 시즌3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한지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1에서는 정말 욕을 많이 먹었다. 석경이는 욕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욕 먹으면 잘한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한지현이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샛별당엔터테인먼트]

이어 "욕을 먹으면 상처를 받게 된다. 어쩔 수가 없더라. 저는 석경이가 좋아서 욕을 안 먹었으면 하는데 저 또한 '왜 저러지?' 생각할 때가 있다. 그저 석경이를 이해하려 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지현은 "시즌3에서도 계속 악하게 나오면 좋겠다. 석경이는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이상 착해질 수 있는 애가 아니다. 엄마가 붙잡고 울어도 화를 낼 수 있는 아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나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또 "석경이가 사과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안 나오더라. 대본을 3일 전부터 봐도 '미안해'라고 하는데 눈물이 안 나와서 정말 힘들더라"라며 "제가 석경이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니 합리화를 하긴 하는데, 사과하는 장면은 크게 반성을 한 것이 아니라 '나 혼자 살겠다'는 억지 사과였다"라고 해당 장면을 설명했다. 이어 석경의 러브라인 질문에는 "욕심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한지현은 "시즌1 때도 시즌2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대단하더라. 그래서 시즌3도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아직 시즌3 대본을 받아보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 이어 "시즌3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쉬는 동안 같이 푹 쉬다가 시즌3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시즌3에서는 더 발전되고 성장된 모습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지현은 지난 2일 종영된 '펜트하우스2'에서 시즌1에 이어 주단태(엄기준 분)의 딸인 주석경을 연기했다. 주석훈(김영대 분)의 쌍둥이 동생인 주석경은 친구들을 괴롭히고 천서진(김소연 분)을 협박하는 등 악행을 일삼았지만, 엄마인 심수련(이지아 분)에 대한 사랑만큼은 큰 인물로 그려졌다. 한지현은 이런 주석경을 실감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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