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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 승진


이순미 기획조정관 승진 임명

이순미 국장 [공정위]
이순미 국장 [공정위]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옥)는 9일자로 이순미 부이사관을 기획조정관(국장급)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순미 기획조정관은 1981년 공정위 설립 이후 40년 만에 처음 탄생한 여성 일반직 고위공무원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개방형직위의 민간인 채용을 통한 여성 임기제 고위공무원은 있었으나, 여성 일반직공무원이 승진으로 고위공무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순미 신임 기획조정관은 행시40회로 98년 공정위 약관심사2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쟁심판담당관, 입찰담합조사과장, 가맹거래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 최초 여성 과장, 최초 여성 부이사관, 최초 여성 기획재정담당관 등 공정위 내 여성 공무뭔의 입지를 개척해 가고 있는 선두주자다.

2018년 유통정책관실 신설시 局 총괄과장인 가맹거래과장에 임명돼 유통정책관실의 기틀을 닦았으며, 종합지원센터 출범 등 가맹분야 갑을 문제 완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2020년에는 기획재정담당관을 맡아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을 이끌어 냈다.

한편, 공정위는 조성욱 위원장 취임 이후 연공서열, 성별, 출신배경 및 출신학교 등과 무관하게 능력과 업무성과 위주의 인사방침을 지켜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16명의 과장 승진 인사 중 38%(6명)가 非행시 출신, 38%(6명)가 여성이며 출신대학교도 전국 9개 대학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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