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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퓨처스팀 새 차 타고 씽씽…최신형 버스 교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퓨처스 선수단이 사용하게 될 버스를 최신형 버스로 전면 교체함과 동시에 2대로 확대 운영한다.

구단은 "퓨처스(2군)팀 선수단 편의 제공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규 버스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 퓨처스 선수단은 지난해까지 36인승 버스 1대를 운영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모그룹 계열사인 롯데렌터카가 기증한 25인승 우등 버스 2대를 사용한다.

퓨처스 선수단이 1군 선수단과 동일한 숫자와 품질의 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KBO리그에서는 최초 사례다. 구단은 "신규 버스가 최신식 내부 편의 시설 및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만큼 퓨처스 선수단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부터 1군과 동일하게 퓨처스팀 선수단도 구단 신규 버스 2대를 운영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부터 1군과 동일하게 퓨처스팀 선수단도 구단 신규 버스 2대를 운영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내부 편의 시설 작업 및 래핑 작업을 마친 버스 2대는 지난 9퓨처스팀 전용 구장과 숙소가 있는 경남 김해시 상동구장에서 열린 증정식을 통해 전달됐다. 이날 증정식에는 이석환 구단 대표이사(사장)와 성민규 단장을 포함한 임·직원을 비롯해 퓨처스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버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진행됐다.

이 대표이사는 "시대와 세대가 바뀐 만큼 이제는 퓨처스팀 선수들에게도 '눈물 젖은 빵을 견뎌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9일 상동구장에서 퓨처스팀 선수단에 전달된 신규 구단 버스 2대에 대한 안전 기원제를 진행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9일 상동구장에서 퓨처스팀 선수단에 전달된 신규 구단 버스 2대에 대한 안전 기원제를 진행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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