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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Q 잠정 영업익 1.5조원 10년만에 '최대'


잠정 매출 16조 9.9%↑ 코로나19 회복세 철강 수요·가격 상승 덕분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포스코가 올해 1분기에 1조5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잠정 집계지만 10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포스코는 12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15조9천969억원, 점정 영업이익이 1조5천52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9.9%,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포스코 영업이익은 2011년 2분기 1조7천억원 이후 최대치로 이날 기준 시장 전망치 평균(1조3천404억원)을 크게 앞섰다.

포스코의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자동차, 건설, 조선 등 철강재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이달 26일 1분기 본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한다.

/조석근 기자(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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