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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개막…기세 잡은 '프로야구H3'


야구 게임 시장 경쟁 뜨거워…'컴프야2021'도 바짝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H3'가 스포츠 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H3'가 스포츠 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엔씨소프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21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발맞춰 출시된 야구 게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신작 '프로야구H3'가 선두로 치고나온 가운데 여타 야구 게임들도 이용자 몰이를 위해 업데이트에 힘을 쓰는 모습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H3가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종합 인기 순위는 1위, 종합 매출 순위는 19위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다.

지난 6일 출시된 프로야구 H3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되어 구단의 최종 의사결정자로서 야구단을 운영하는 재미를 구현했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유치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프로야구H3에 이어 컴투스(대표 송재준)가 서비스하는 '컴투스프로야구2021'이 뒤를 쫓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KBO리그를 무대로 모든 경기를 즐길수 있는 3D 야구 게임으로 시즌 개막에 맞춰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 반영 및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바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서비스 중인 야구 게임들도 경쟁에 힘쓰고 있다. 전통적인 야구 게임의 강자 게임빌(대표 이용국)은 시즌 개막과 함께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에 글로벌 실시간 대전 모드를 업데이트하며 경쟁의 재미를 높였다. 겜프야의 특징인 '나만의 선수'를 토대로 육성한 팀으로 전세계 이용자들과 대결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주력 야구게임인 '마구마구2021 모바일에 2021시즌 업데이트로 '클럽 시스템'과 점령전, 신규 선수카드 '타이틀 홀더'를 지난달 추가했다. 클럽 시스템은 다양한 클럽 활동을 통해 클럽하우스를 꾸미는 시스템으로, 이중 지역별 9개 구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점령전'도 만나볼 수 있다.

공게임즈(대표 공두상) 역시 시즌 개막에 맞춰 '이사만루2020'의 게임명을 '이사만루21'로 리뉴얼하고 '리부트'를 부제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근 단행했다. 이번 시즌 업데이트는 많은 이용자에게 호응을 얻은 리얼 야구 매커니즘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리부트라는 부제에 맞게 이적시장 즉시 판매, 선수카드 강화단계 확장, 대전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선, 로비 전면 개편 등이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은 야구 게임 최대 대목으로 게임사들의 핵심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줄을 잇는 기간"이라며 "국내 서비스 중인 야구 게임의 흥행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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