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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종식은 먼 이야기"


중구난방식 대책이 확산 야기…공인된 대책 나와도 수개월 걸릴 듯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 종식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의 종식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검증되지 않은 코로나19 대응책이 만연해 오히려 혼란을 야기시킨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제대로 된 대응책이 나온다면 수개월안에 코로나19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WHO는 코로나19가 종식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WHO 사무총장 [WHO]
WHO는 코로나19가 종식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WHO 사무총장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혼란을 야기하거나 객관성이 없는 대책이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럽 각국의 중환자실 환자수가 최근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 연초에 2개월간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변이종 확산도 통제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1천353만명에 달하며 브라질의 1천345만명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WHO 당국자에 따르면 최근 신규 감염자수는 전주대비 9% 늘었고 7주 연속 증가했으며 사망자수도 5%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어 매우 중요한 고비에 있다고 경고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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