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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스태프 갑질 의혹까지 "인격 처참히 짓밟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을 비롯해 학교 폭력 및 학력 논란을 부인한 가운데 이번엔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0년 작성된 서예지 인성 관련 포털사이트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배우 서예지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배우 서예지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한 포털사이트 이용자가 "서예지님 인성 좋나요? 좋아하는데 인성이 궁금해서요"라는 질문을 남겼고, 한 네티즌은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는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티비에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고 답했다.

'시간' 논란이 불거지고 난 후 이 작성자는 "작년에 드라마 '시간' 사건 이 업계 사람들에게 들어서 놀랍지도 않다"며 "스텝으로 같이 차타고 이동하며 몇 년간 같이 일하면서 욕은 기본, 차에서 흡연해서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담배 심부름에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면전에 담배 연기 뱉으면서 혼냈다"고 폭로했다.

이어 "화장실 안 따라갔다고 밥 먹는데 쌍욕 듣고, 스텝들 사람 취급 안하고 소 돼지마냥 무시하는 것 이 바닥에서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또한 "본인 연기 중에 사탕먹고 있는 건 또 어떻게 봤는지 그 장면 끝나고 '어디 감히 배우가 연기하는데 니가 뭔데 사탕을 먹냐'며, 그 이후로 사탕 트라우마 안겨줘서 고마워요 언니"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폭로글도 등장했다. 서예지와 같이 일했던 사람이고 주장한 네티즌은 "저도 전부 겪었던 일이다. 디테일에 차이는 있지만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서예지는 늘 배우는 감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옆에서 스태프들이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본인 스태프의 인격은 처참히 짓밟았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스페인 대학 관련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예지는 '김정현 조종설'과 학폭 및 학력 위조설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과거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귀면서 MBC 드라마 '시간' 현장에 폐를 끼쳤다고 보도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배우인 서현은 물론이거니와 현장 스태프에게도 인사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그의 말을 따랐다고 했다. 심지어 극에서 그려지는 로맨스의 방향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커지자 서예지의 소속사는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해명했다.

학력 논란에 대해서는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전했다. 학폭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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