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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제, 유채꽃 '황금물결'로 장관


충남 언택트 관광지 40선 선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제가 유채꽃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성한 합덕제 유채꽃 단지는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장관을 연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유채꽃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2km 구간에 걸쳐 식재됐으며 파랗게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려져 있다.

충남 당진시 합덕제 유채꽃 단지.[사진 = 당진시]

유채꽃 황금물결을 이룬 합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줄며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규모·개별로 여행하기 좋은 충남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합덕제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고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고 있다"며 "개별, 소수로 이곳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덕제.[사진 = 당진시]

한편,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는 후백제의 견훤이 성동산성에 주둔하며 병사들에게는 식량을 말들에게는 먹일 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1960년대 예당저수지 축조와 함께 사라졌다가 2008년 당진시가 30만평 중 7만평을 정비해 2017년 현재의 합덕제가 만들어졌다.

/당진=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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