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유노윤호 조종설·강소라 출산·왕기춘 항소심 外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서예지, 유노윤호도 가스라이팅?…"'야경꾼일지' 때 말 잃고 살 빠져"

배우 서예지(사진)가 '김정현 조종설'에 대한 해명을 했지만, 이번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14일 '야경꾼일지에서 생긴 일..그녀의 가스라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유노윤호와 서예지가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까지 불거진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 스태프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사람을 연인으로 단정지을 순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남달랐던 두 사람의 관계를 짚었습니다.

이진호는 "현장에서 남녀스태프 구분 없이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던 그가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끊고 말을 잃어갔다는 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장 스태프가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도 유노윤호가 '얼굴은 가급적 만지지 마라'라고 했다거나,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을 입혀줄 때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는 일도 있었다는 것입니다.당시 유노윤호가 현장에서 물도 못 마시고, 역대급으로 살이 빠졌다는 제보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없어서 현장에서 '유노윤호가 조종 당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김정현 사태를 보면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는 제보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예지는 드라마 '시간' 파행을 일으킨 김정현 뒤에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이는 김정현의 선택이었으며 두 사람의 문자 메시지는 '연인 간의 애정다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폭력 및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 강소라, 오늘(15일) 딸 출산 "산모·아이 모두 건강"

배우 강소라가 결혼 8개월 만에 예쁜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관계자는 "오늘 딸을 출산했다"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습니다.

강소라는 지난해 8월 29일 8살 연상의 한의사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족들이 참석해 간소한 식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했습니다.

당시 강소라는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소라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 '강철부대' 박수민이 '실화탐사대' A중사?…"대응할 가치 無"

'강철부대'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박수민이 MBC '실화탐사대'에서 방송을 예고한 중사 A씨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MBC '실화탐사대' 측은 "제707 특수임무단 출신 남성 A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번주 방송 예고에서도 "A중사는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개인 방송까지 운영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방송에서 따르면 박수민은 전 여자친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화탐사대' 측은 "고향 지인, 같은 부대 출신 전우 등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 이를 통해 놀라운 사실들을 확인했다"라며 "성범죄 피해자로 시작된 A중사의 이야기는 그가 지금껏 저지른 온갖 악행들까지 연이어 들춰냈다"라고 예고했습니다.

'실화탐사대'가 언급한 A중사가 '강철부대' 박수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철부대' 측은 "박수민이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하차를 알린 바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 이유를 언급하지 않아 의문을 샀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수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며 해당 논란을 의식한듯 글을 올렸습니다.

◆ '10대 제자 성폭행' 왕기춘, 항소심 징역 9년 구형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검찰은 15일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이 징역 9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왕기춘은 1심에서 징역 6년, 아동·청소년 관련 및 복지시설 취업제한 8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습니다.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0대 제자 A양(17)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2019년 2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왕기춘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 13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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