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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황영진 "민폐 안 끼쳐"VS아내 김다솜 "남편 궁상 창피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애로부부'에 황영진과 10살 연하 아내 김다솜이 '궁상 남편' 속사정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와 SKY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역대급 궁상 남편'으로 등장한 개그맨 황영진과 그의 아내 김다솜이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속사정 배틀을 펼쳤다.

'애로부부'에 황영진과 아내 김다솜이 출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애로부부'에 황영진과 아내 김다솜이 출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다솜은 "남편이 연애 시절부터 궁상스러웠다"라며 "데이트 비용을 아끼려고 서울 시내 모든 박물관은 다 가 봤고, 영화관 갈 때도 마트에서 음료수와 묶음 과자를 사서 종량제 봉투에 들고 왔다"라고 말했다.

또 "어디 가도 제가 먹고 싶은 건 다 사 주지만, 남편은 안 시킨다. 저는 카페 알바생 시절 2인 1메뉴 시키고 계속 앉아있는 사람이 제일 싫었기 때문에 너무 창피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수 테이 씨가 하는 햄버거집에 갔는데, 가게 앞에까지 가서도 안 먹는다고 하다가 내가 좀 남기니까 설거지 하듯이 다 핥아 먹었다"라며 "테이 씨가 오빠를 알아볼까 봐, 또 왜 하나만 시키나 할까 봐 너무 불안했다"라고 남편과의 또 다른 일화를 전했다.

황영진은 아내의 연이은 폭로에 "여러분이 저를 '찌질이'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태생 자체가 비싼 걸 못 먹는다"며 "내가 즐거우면 절약, 내가 힘들면 궁상. 상대가 불편하면 민폐인데 저는 민폐는 안 끼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다솜은 "먹고 싶은데 안 먹고 참느라 힘들었으니 궁상은 맞네"라며 "이것 말고도 궁상 이야기는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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