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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美시장 뚫었다…4천억 기술수출 계약 체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제조한 보톨리눔 톡신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2016년 자체 개발에 성공한 지 5년여 만에 중국,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세계 최대 보톨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 입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휴온스글로벌]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는 미국 바이오업체 아쿠아빗홀딩스와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톡신 제재인 '휴톡스'(국내 판매명 리즈톡스)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판매실적 등과 연계된 로열티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10년간 4천억을 받는 조건이다.

아쿠아빗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에 특화된 마이크로 인젝터 ‘아쿠아골드’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업체로, 앞으로 휴톡스에 대한 미국 임상 및 허가, 마케팅·영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휴온스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아쿠아빗에 공급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아쿠아빗은 미국 등 세계 의료진 2만여 명에 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휴톡스의 미국시장 안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가 목표로 삼은 휴톡스의 미국시장 진출 시점은 2024년이다. 미국 임상은 연내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2023년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미국에 판매할 브랜드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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