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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은행원이 온다…우리은행, 다음 달부터 AI 뱅커 도입


"스마트 키오스크·화상상담 등 업무 범위 확대할 계획"

15일 황원철(왼쪽) 우리은행 DT추진단장과 정승환(오른쪽) 라이언로켓 대표이사가 우리은행 인공지능 1호뱅커로 선정된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15일 황원철(왼쪽) 우리은행 DT추진단장과 정승환(오른쪽) 라이언로켓 대표이사가 우리은행 인공지능 1호뱅커로 선정된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딥러닝 기반 영상합성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인공지능(AI) 뱅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AI 뱅커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과 음성의 합성을 통해 특정 인물의 외모, 자세, 목소리를 반영해 구현된 가상의 은행원을 말한다. 상담하는 고객의 음성을 분석하고, 실제 은행원이 상담하는 것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AI 뱅커는 직원 연수프로그램, 행내 방송에 다음 달부터 도입되며 향후 스마트 키오스크, 화상상담 업무 등 점차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키오스크 AI 상담원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 직원을 선발해 직원의 외모와 목소리를 AI 상담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제 은행원과 동일 수준의 은행 업무상담이 가능한 AI 뱅커를 육성해 대고객 편의성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AI 뱅커 고도화를 통해 상담원, 심사역, 내부통제 등 다양한 금융업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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