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부동산 정책 보완 강조… "국민 눈높이 맞출 것"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부동산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보완하기 위해 오늘 부동산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택공급, 주택금융, 주택세제 및 주거 복지 등 부동산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특위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맡는다. 그밖에 기획재정위·정무위·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과 민간 전문가·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특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민의를 적극 수용하고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다"며 "자동차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사륜 구동차가 힘차게 나아가듯 전진하겠다"고 했다.

검찰·언론개혁 등도 강력 추진을 시사했다. 윤 위원장은 "국민께서 염원하는 검찰·언론개혁 등 개혁과제도 추진하겠다"며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기까지 앞으로 남은 2주를 천금같이 쓰겠다"고 했다.

안정적인 백신 수급 의지도 다졌다. 윤 위원장은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실질적인 민생지원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비대위는 민생 경청, 혁신과제 및 실행방안 수립, 신임 지도부 전달 및 착수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다'며 "중단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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