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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엑스, 28억9천만 달러 상당 NASA 우주선 계약 따내


NASA, 50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인 달착륙 계획 ‘아르테미스’ 추진 중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스페이스엑스(SpaceX)가 50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인들이 달에 착륙할 수 있는 우주선 제작 계약을 28억9천만 달러에 미국항공우주국(NASA)로부터 따냈다고 미국 CNN이 19일 보도했다.

16일 발표된 계약 체결 소식은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에 큰 충격을 안겨 줬는데, 베조스는 노드롭 그루만 및 록히드 마틴과 공동으로 우주선을 제작하는 방안을 제안했었다.

일런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28억9천만 달러 상당의 우주선 제작 계약을 NASA로부터 따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CNN]
일런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28억9천만 달러 상당의 우주선 제작 계약을 NASA로부터 따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CNN]

아르테미스라고 명명된 이번에 계약을 따낸 우주선의 이름은 스타십으로,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키려는 머스크의 개인적 야심을 담은 것이다. 스타십의 초기 시험 비행은 폭발로 인해 실패로 끝났으나, 스페이스엑스는 신속하게 새로운 우주선을 제작하고 있다.

NASA와 스페이스엑스는 유인 우주선 발사에 앞서 무인 시범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르테미스 계약을 스페이스엑스와 체결한 것은 나사의 스페이스엑스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인데, NASA는 계획 초기부터 스페이스엑스와 협력해 왔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번 계약과 함께 NASA가 달 기지 건설을 위해 설치할 달궤도 우주정거장인 게이트웨이에 화물을 실어나를 또 다른 우주선 제작 계약도 따냈다. 게이트웨이에서는 우주인들이 거주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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