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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기후정상회의서 바이든과 화상대면…‘온실가스 감축’ 언급할 듯


바이든 초청으로 22일 화상 기후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첫 번째 정상 세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기후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유럽, 미주 등 각 지역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정상 세션에서 우리나라의 기후 행동 강화 의지를 설명한다. 특히 5월말 국내에서 주최하는 ‘2021 서울 P4G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다.

3분 가량의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추가 상향,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확대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그룹으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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