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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중훈, 16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합뉴스 등을 통해 박중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중훈 프로필 사진 [사진=나무엑터스]
박중훈 프로필 사진 [사진=나무엑터스]

박중훈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술에 취한 채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중훈은 당시 대리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중훈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박중훈은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36%의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박중훈은 "제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며 금주 선언을 하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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