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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현배, 부검결과 "외상 없고 심장에 문제 있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故 이현배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부검의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으나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어 "심장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심장이 정상인에 비해 50% 가량 크고 무거웠고, 특히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한 상태다"고 밝혔다.

가수 이현배  [사진=엠넷]
가수 이현배 [사진=엠넷]

강 교수는 이현배의 친형 이하늘이 언급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사망에 이를 정도의 상흔은 확실히 없었다"고 밝혔다.

또 "조직 검사와 함께 약독물 검사, 당 농도 검사,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빠르면 2주, 늦으면 한 달 안에 검사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이 밝혀졌다.

19일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동생의 죽음의 원인이 김창열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본인과 김창열, 이현배가 함께 투자한 게스트하우스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김창열이 공사 대금을 납입하지 않고 태도를 바꾸는 바람에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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