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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세계랭킹 7위 점프 톱10 진입도 오랜만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뉴질랜드 동포 선수 리디아 고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지난 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주 순위에서는 11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1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 16승째다.

또한 그가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도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 3년 2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 3년 2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사진=뉴시스]

리디아 고는 2015년 역대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는 지난해(2020년)에는 5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으나 이번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8년 2월(10위) 이후 3년 2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자리는 고진영(솔레어)이 지켰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인비(KB금융그룹)와 김세영(메디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김효주(롯데골프단)은 9위로 한국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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