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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다현 효과, 역대 최고시청률 7.7%…김자한·김도현 눈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이웨이'도 '미스트롯2' 김다현 효과를 톡톡히 봤다.

19일 밤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241회가 시청률 7.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이웨이 김다현 [사진=TV조선]
마이웨이 김다현 [사진=TV조선]

이날 방송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훈장님'에서 '미스트롯2' 美를 수상한 '김다현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김봉곤 훈장의 모습이 담겼다.

김봉곤 훈장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셋째 딸 김다현 말고도, 미인대회 출신 첫째 김자한, 걸그룹 멤버가 된 셋째 김도현까지 세 딸의 근황을 공개하며 뿌듯한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봉곤은 막내딸 김다현의 등교도우미 역할로 하루를 시작했다. 애교쟁이 막내딸을 학교에 데려다 준 김봉곤은 "다현이가 막내인데도 부모 걱정 하지 않게 하는 배려심이 자식들 중에 가장 깊다. 피곤하지만 웃어준다"고 딸자랑을 했다.

막내 김다현이 바빠지면서 대학을 휴학하고 집안일을 돕고 있는 첫째 김자한은 미스 춘향 대회에도 출전했던 미모를 자랑했다. 김자한은 미인대회 출전 이유에 대해 "연예계 진출에 관심도 있었고, 주변에서 적극적인 권유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봉곤 훈장은 첫째 딸에 대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부모가 바쁠 때는 동생들을 안아주고 씻기고 먹이고 안아주고 동생들을 많이 챙겼다"며 "든든한 부모의 지원군 역할을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셋째 김도현의 근황 역시 공개됐다. 김봉곤 훈장은 "둘째 딸이 얼마 전 '파스텔걸스'라는 걸그룹 멤버가 됐다"고 전했다. 금의환향한 김다현을 축하하며 파스텔걸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어느덧 30년차 방송인이 된 김봉곤 훈장의 전성기 시절도 공개됐다. 김봉곤 훈장은 "90년대 중반까지 제 전성기였다. 댕기머리를 풀고 가수 데뷔와 영화까지 찍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화려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도 공개하며 "청학동은 취미활동을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없다. 학교가 너무 멀고 차도 없다. 학교를 포기하고 전통 서당 공부만 하게 되는 거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내 부족함이 느껴져서 검정고시를 쳤고, 고등학교 과정 졸업을 올해 마쳤다"고 만 50세에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고백해 가슴 뭉클함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딸바보' 아버지의 삶, 훈장님 응원합니다!" "딸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고 넘 보기 좋아요" "훈장님 일상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훈장님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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