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헬리콥터 성공적으로 날았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인제뉴이티 헬리콥터가 화성에서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표면에 안착했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1일 발표했다.

헬리콥터 조정 기술자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에서 헬리콥터를 조정했으며, 20일 처음으로 인제뉴이티의 비행 시도에 대한 데이터를 접수했다고 나사는 밝혔다.

헬리콥터의 비행은 원래 4월 11일에 에정됐었으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일정이 늦춰졌다. 헬리콥터는 공기가 희박한 화성을 아무런 도움 없이 자율적으로 비행했다.

인제뉴이티는 40초 정도 비행을 했다. 2kg 정도의 무게로 4개의 회전 날개가 달린 이 헬리콥터는 공중에 3m 높이로 날 수 있으며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인제뉴이티는 앞으로 4번 더 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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