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무례한 사람 만들었다", '존경→동경' 번역 오류 지적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윤여정의 인터뷰가 오역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28일 황석희 번역가는 배우 윤여정이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를 존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번역된 것과 관련 "동경"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번역가는 이날 자신의 SNS에 "헤드라인을 보자마자 윤여정 선생님이 쓰신 표현은 respect가 아니라 admire라고 직감했다"며 "'When some project comes from America, people in Korea think I admire Hollywood, No, I don't admire Hollywood.' '미국 작품을 맡으면 한국에선 내가 할리우드를 동경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난 할리우드를 동경하지 않는다.' 존경이 아니라 동경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 꼬집었다.

이어 "촬영하러 미국을 가야 그 핑계로 아드님을 한 번이라도 더 보신다는 위트있는 얘기였다"며 That’s from the bottom of my heart.인터뷰 말미엔 농담 같지만 굳이 이렇게 진심이라고 강조하셨다. 존경(존중)하지 않는다고 번역하면 disrespectful(무례)한 사람으로 만드는 거다"라고 했다.

윤여정은 2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아시안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오면 한국에 있는 분들은 제가 할리우드를 동경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할리우드를 동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미국에) 계속 오는 이유는 미국에 와서 일하게 되면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을 한 번 더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제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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