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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홍기, FNC 이사직 달까 "후배 서은광도 이사, 서운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디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와 함께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지난달 제대한 이홍기는 전역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입담을 펼쳤다.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출연 비화부터 현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당시 스토리, 도경수, 임재범, 박효신 등 황금 인맥 비화를 방출하며 입담을 봉인 해제했다.

이홍기는 과거 '라스' 출연 후 소속사 저격수의 모습을 보였던 터. MC 김구라는 "이홍기 씨가 과거 출연 당시 소속사를 디스하기도 하고 대주주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단아인 줄 알았는데 FNC가 여러 가지 사건 사고를 겪고 나서 보니 이홍기가 FNC의 모범생이더라. 아무런 논란이 없는 청정구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입대 전에 재계약 시즌이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가는 관계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터지고 정신 차렸는지 서로 잘 (지내고 있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라스'때문에 생긴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조항 중에 하나가 '회사 이미지를 실추 시키거나'라는 조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홍기 한정 조항인 건지 아니면 다른 친구들도 있는 거냐" 물었고, 이홍기는 "제가 듣기로는 원래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계속 한 것 같다. 재계약할 때는 글씨를 크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이제 '회사에서 이사직을 줘야하는 게 아니냐'고 한다. 비투비 은광씨가 (큐브) 이사직을 달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은광씨는 저보다 후배니까 조금 서운하기는 한데 요즘 들리는 소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사가 회의를 참석하며 보수를 받는 이사가 있고, 명예 이사가 있는데 명예는 필요없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전역기념 자축 무대로 데뷔곡 '사랑앓이'를 열창,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라디오스타'는 다음주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가 출연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이 예고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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