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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7년째 4종류 공황장애 약 복욕...70억 갚느라 속 다 썩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상민이 공황장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여에스더가 보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멤버들과 1대1 상담 시간을 가졌다. 14년간 70억의 빚을 갚아야 했던 이상민은 "속이 다 썩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상민은 "주변 도움으로 일어날 생각을 했으면 방송을 못 했을 거다. 7년 째 공황장애 약 4종류를 먹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는 형님 [사진=JTBC 캡처]
아는 형님 [사진=JTBC 캡처]

여에스더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아니지만 공황장애에 대해 잘 안다. 마치 검은 비닐로 얼굴을 감싸 목을 메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수면제를 복용하는 이상민을 걱정해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물었고, 여에스더는 "이상민의 경우 차라리 수면제를 써서라도 자고 일어나는 게 좋다. 못자면 공황장애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제가 경험해보니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면 약을 먹는 게 좋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여에스더 "의학은 카더라를 믿으면 안 된다. 정확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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