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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아나운서 "라디오 진행 50년 훌쩍, TV 제안 거절한 적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지연 아나운서가 라디오 첫 진행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윤정수 이각경 알리 이지연 강원래 남창희 등 KBS를 대표하는 라디오 DJ들이 출연해 '명불허전-매일 그대와' 특집을 진행했다.

'아침마당' 남창희 알리 이지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남창희 알리 이지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이지연 아나운서는 "1969년부터 라디오를 진행했다. 당시엔 진공관 라디오였는데, 진공관 불빛 속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라디오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강영숙 아나운서의 방송을 들으며 방송반에 들어가 꿈을 키웠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연 아나운서는 "라디오는 내 분신같은 느낌이 든다. TV 제안이 왔을 때도 라디오를 못하게 한다면 TV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을 정도였다. 1969년에 방송을 시작했다. 아직도 시그널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고 PD가 사라져도 말이 떨린다. 그런 긴장감을 늘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지연 아나운서는 윤정수의 라디오를 잘 듣고 있다고 말하며 "윤정수는 듣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말을 참 잘 한다"며 "후배들의 라디오를 꾸준히 챙겨 듣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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